'챔스 뛰고 싶다 했지?'...맨유, '1600억' MF 영입전 자신감 붙었다

백현기 기자 2023. 5. 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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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온스테인은 "아스널은 다음 시즌 데클란 라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메이슨 마운트, 모하메드 쿠두스 등 4명의 미드필더 중 2명을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라이스 영입전에 더 자신감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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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미드필더다. 1999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킥과 패싱 능력, 경기장 전체를 보는 시야까지 차세대 잉글랜드의 중원을 담당할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실력과 리더십까지 겸비해 웨스트햄의 주장도 역임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유스를 거친 라이스는 2017년 1군에 데뷔해 현재까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 중 35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웨스트햄과 결별이 유력해지고 있다. 라이스 본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기를 원하고,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에서 뛰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친 바가 있기 때문이다.


여러 클럽들과 연결됐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와 연결됐고, 이번 시즌 내내 아스널로의 이적이 유력해진 적도 있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다음 시즌 아스널이 영입할 선수로 유력 후보 4명을 꼽았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이름은 라이스였다. 온스테인은 "아스널은 다음 시즌 데클란 라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메이슨 마운트, 모하메드 쿠두스 등 4명의 미드필더 중 2명을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스를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맨유가 라이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그를 노려왔으며, 여름에 거절당한 적이 있다. 하지만 웨스트햄도 라이스에게 1억 파운드(약 1,633억 원)의 제안이 온다면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라이스 영입전에 더 자신감이 붙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첼시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4위를 확보했고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따냈다. UCL 무대를 뛰고 싶어하는 라이스에게 맨유는 더 없이 효과적인 카드를 손에 얻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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