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대표팀 최근 A매치에서 4연패 부진...가나축구협회 전격 경질 택해 과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손흥민 지도한 아도 감독, 월드컵 본선행 이끌었지만 월드컵 2개월 앞두고 해임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당시 유소년 선수였던 손흥민을 지도했던 오토 아도(50·독일) 가나 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전격 경질됐다.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이 31일 독일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아도 감독은 이 경기에서 패한 직후 가나축구협회로부터 전격 경질됐다./EPA 연합뉴스
가나축구협회는 31일(한국 시각) “오토 아도(50·독일) 감독과 계약을 즉시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아도 감독의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시에 새로운 감독과 코치진 구성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도 감독의 해임은 최근 가나 대표팀의 극심한 부진에 따른 결과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 중인 가나는 지난해 11월 일본에 0대2로 패한 데 이어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0대1로 패했고, 이번 3월 A매치 기간에는 오스트리아에 1대5로 완패한 데 이어 독일에도 1대2로 지며 4연패를 당했다.
결국 가나축구협회는 독일전 패배 직후 아도 감독의 해임을 전격 발표했다. 아도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8승1무1패 I조 1위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월드컵을 앞둔 친선 경기에서 저조한 경기력과 성적이 이어지자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경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