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평지 대설경보…향로봉 64cm·설악동 49cm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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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틀째 최고 50~60cm 안팍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설특보가 강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10시 20분을 기해 강릉평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강원 산지와 고성평지는 여전히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고성을 제외한 동해안과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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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긴 시간 무거운 눈, 시설물 피해 주의"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틀째 최고 50~60cm 안팍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설특보가 강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10시 20분을 기해 강릉평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리는 눈의 적설량이 20cm 이상일 때 발령한다.
강원 산지와 고성평지는 여전히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고성을 제외한 동해안과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내린 눈은 향로봉 64.7cm, 속초 설악동 49.3cm, 강릉 성산 45.8cm, 조침령 44.1cm, 양양 오색 38.5cm, 대관령 32.9cm, 강릉 왕산 32.5 cm, 삼척 도계 22.4cm, 동해 달방댐(동해) 22.0cm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해안 지역은 고성 간성 11.7cm, 북강릉 9.3cm, 속초 8.0cm, 양양 7.3cm, 강릉 7.0cm, 삼척 0.7cm 등의 적설을 보이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산지 20~40cm(많은 곳 50cm 이상), 중·북부동해안 10~30cm, 남부동해안 5~20cm, 내륙은 5~10c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며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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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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