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망자 26명 송환 마무리

윤다정 기자 2022. 11.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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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 26명에 대한 송환이 모두 마무리됐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사망자 중 1명이 추가 송환됨에 따라 외국인 사망자의 본국 송환이 완료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을 위한 국민안전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달 중에는 41개 표준매뉴얼과 16개 주요상황 대응 매뉴얼을 대상으로 인파사고 관련성을 전수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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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96명 중 4명 입원 치료 중…192명은 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 한 외국인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모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 26명에 대한 송환이 모두 마무리됐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사망자 중 1명이 추가 송환됨에 따라 외국인 사망자의 본국 송환이 완료됐다. 내국인 사망자 132명의 장례는 모두 종료됐다.

사상자는 총 354명이며, 이중 부상자는 196명으로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192명은 집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을 위한 국민안전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온국민소통'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 참여 메뉴를 활용하면 된다.

또한 다음달까지 인파밀집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의 점검과 개선에 들어간다.

이달 중에는 41개 표준매뉴얼과 16개 주요상황 대응 매뉴얼을 대상으로 인파사고 관련성을 전수 점검한다. 다음달에는 해당 재난별 인파관리 조치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에 대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광화문에 1일 2명 추가 파견한다. 또 24일과 28일, 다음달 2일 응원 행사의 소방안전을 지원한다.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관리에는 경찰관 187명, 기동대 9개, 특공대 18명도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최측 안전요원 341명 외에도 시·구 등 인력 276명을 투입하며,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 53명을 배치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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