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질된다!" 이 소리 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으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필드에 모인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이 패배로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2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공식전에서는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이라는 부진에 빠졌다.
경기력도 실망스러웠다. 전반 12분 리버풀의 코디 학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 39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33분에는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이 패배로 옵타가 추정한 맨시티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4.4%로 떨어졌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의 승리를 축하하며, 우리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반등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