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팬 폭행 논란' 가수 제시, 6시간 반 경찰 조사받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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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요청한 팬이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가수 제시가 경찰에 출석해 약 6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 반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함께 있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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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요청한 팬이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가수 제시가 경찰에 출석해 약 6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 반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검은 모자와 회색 후드 차림으로 경찰서에 출석한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있는 대로 오늘 다 말하고 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일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처음 봤다"고 답했고, 피해자를 향해선 "너무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함께 있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시는 폭행을 말렸으나 이후 현장을 떠났고,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근처에서 제시와 나머지 일행을 찾아 가해 남성의 행적을 물었지만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시와 일행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당시 '처음 본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 세심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15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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