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에 9살 연하 미모의 여친과 결혼♥한 개그맨
방송인 조세호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는 지난해 1월, 이 신부와의 1년간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신부는 1991년생으로, 패션 등 여러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9개월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되어 비공식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세호 측은 “이 결혼식은 두 사람의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가장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하여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개그맨 전유성이 맡았고, 20년지기 친구 남창희가 사회를 진행했다.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통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가수 김범수와 거미, 태양 등이 축가를 불렀다.
조세호는 연예계에서 인맥이 넓은 만큼 하객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하객으로는 딘딘, 유병재, 문상훈, 김범수, 거미, 도경구, 박나래, 안재욱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결혼식장을 가득 채웠다.
결혼식 현장은 참석한 연예계 동료들의 소감으로 활기찼다. 특히 남창희는 신랑 조세호가 입장할 때 “신랑 사진 마음껏 찍으세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SNS에 많이 올려주세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