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MT 멜중엔 ‘16전 전승’ 홈 무패…선두 추격 계속
MT 멜중엔(MT Melsungen)이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홈경기 16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로텐바흐 할레 불패’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멜중엔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독일 멜중엔의 로텐바흐 할레(Rothenbach-Halle)에서 열린 2024/25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이제나흐를 26-25(전반 16-13)로 제압했다.
이로써 멜중엔은 26승 6패(승점 52점)로 3위를 유지하며 선두 베를린(승점 54점)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는 11승 3무 18패(승점 25점)로 11위를 유지했다.

아이제나흐는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이어갔고, 리그 득점 선두 마르코 그르기치(Marko Grgic)가 극적인 동점 슛을 시도했지만, 리히트라인의 슈퍼세이브로 마무리됐다.
공격에서는 이안 바루페트(Ian Barrufet)가 5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디미트리 이그나토프(Dimitri Ignatow)와 에릭 발렌시아가(Erik Balenciaga)가 각각 4골씩을 보탰다. 골문은 아담 모라브스키(Adam Morawski)가 지켰고, 중요한 순간 6개의 세이브로 팀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반면, 아이제나흐는 마르코 그르기치가 7골, 시모네 멩곤(Simone Mengon)이 4골, 지안 아텐호퍼(Gian Attenhofer)와 이반 슈나이더(Ivan Snajder)가 각각 3골을 기록하며 강팀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골키퍼 실비오 하이네베터(Silvio Heinevetter)도 친정팀을 상대로 9세이브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아이제나흐는 3:3 강한 전진 수비로 멜중엔을 압박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7분 만에 4-2 리드를 잡으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지만, 멜중엔은 엘바르 욘손(Elvar Örn Jonsson)의 연속 어시스트와 바루페트의 7미터 득점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막판에는 크리스토판스와 로제리오 모라에스(Rogerio Moraes)의 연계 플레이가 빛나며 16-13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경기 흐름은 더 치열해졌다. 멜중엔이 경기 중반까지는 리드를 이어갔지만, 아이제나흐는 시모네 멩곤의 연속 득점과 7명을 공격에 투입해 21-2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24-23 역전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승부는 끝까지 몰고 가던 상황에서 크리스토판스의 중거리 슛과 리히트라인의 세이브로 결정됐다.
멜중엔의 로베르토 가르시아 파론도(Roberto Garcia Parrondo) 감독은 경기 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2주간 많은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아이제나흐의 미샤 카우프만(Misha Kaufmann) 감독은 “우리는 또다시 강팀을 상대로 거의 승리를 가져올 뻔했다.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마지막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로써 MT 멜중엔은 시즌 홈경기 16연승을 기록하며 ‘홈에서 지지 않는 팀’이라는 타이틀을 지켰고, 남은 두 경기에서 선두 경쟁을 끝까지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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