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90, `바우어 앤 윌킨스 25` 스피커 탑재..."최고의 음질"

볼보 첫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에 바우어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25-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EX90이 브랜드 생산 모델 중 가장 조용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내 곳곳에 25개의 스피커가 설치된 사운드 시스템은 1610와트의 출력을 제공하며 스피커 중 상당수는 2중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 그릴이 내장된 목재 패널 형태로 높은 수준의 음향 투명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바우어 앤 윌킨스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의 풍성한 사운드로 재생, 개별 사운드가 3차원 공간에 배치돼 보다 세밀한 청취 환경을 만들어내며 '스튜디오·개별 스테이지·콘서트 홀' 등 세 가지 듣기 모드가 제공된다.

볼보에 따르면 스튜디오 사운드는 그야말로 녹음실 현장을 그대로 전해주고, 개별 스테이지는 라이브 공연 중인 아티스트의 사운드를, 콘서트 홀 모드는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 홀 분위기를 재현하는 수준이다.

호르헤 후루야(Jorge Furuya) 볼보 UX 책임자는 "사운드에 대한 까다로운 선택은 제품의 품질을 돋보이게 하고 디자인 언어를 완벽하게 보완한다"며 "프리미엄 오디오를 기대하는 우리 고객들을 위해 플래그십 전기차 EX90의 바우어 앤 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탑재는 자연스럽고 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볼보는 두 가지 버전의 EX90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며 두 모델은 모두 250kW DC 충전을 지원하는 107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고 듀얼모터를 탑재한 엔트리 레벨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5kg.m, 고성능 버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9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90 출시는 올 하반기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