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리그’ 지석진 “유재석 대상 수상? ‘축하한다 이XX야’라고”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5. 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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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리그' 지석진이 과거 연예대상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지석진이 과거 연예대상 순간을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석진은 "2021년부터 '런닝맨'팬들 사이에서 '지석진 대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 해 명예사원상을 수상했고, 2022년 연예대상에 이 얘기가 또 나와서 지선진이냐 탁재훈이냐 이런 기사가 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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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강심장 리그’ 지석진이 과거 연예대상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지석진이 과거 연예대상 순간을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석진은 “2021년부터 ‘런닝맨’팬들 사이에서 ‘지석진 대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 해 명예사원상을 수상했고, 2022년 연예대상에 이 얘기가 또 나와서 지선진이냐 탁재훈이냐 이런 기사가 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대상 시상식을 보면 상을 2개 받는 사람은 소수다. 보통 대상 후보가 상을 받으면 ‘날라갔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유재석이었다. 김종국과 유재석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고, 대상후보였던 이상민이 명예사원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남은 사람은 저와 탁재훈 씨, 신동엽 씨가 남은 거다. PD상은 탁재훈이 받았다. 그때 손에 땀이 쫙 났다. 그때부터 (수상소감을) 생각했다”며 “본부장 님 입모양을 봤는데 오므리는 거 같더라. ‘유재석’ 그러더라. 대상 발표 후 편안했다. 고통을 끝내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귀에다 대고 ‘축하한다 이 XX야’ 제가 그랬다. 그때의 제 심정은 진지함보다 장난스럽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는 실검이 사라진 시대, 요즘 이슈는 뭐고 누가 핫해?! 지금 가장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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