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병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무섭고 싫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어른들 중에서도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죠.
병원에 가면 주사도 맞아야 하고 맛없고 쓴 약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든, 어른이든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보통 강아지가 병원에 가면 잔뜩 겁을 먹고 몸을 떨기 일쑤죠. 그런데 여기 병원이 마냥 즐겁고 신나는 아기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동물병원에 와서 진찰을 봐야 하는데 무슨 영문인지 이 귀여운 강아지는 병원에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야기의 주인공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에 간 아기 강아지입니다. 아기 강아지는 아직 병원이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죠.
병원에 처음 온 아기 강아지는 그저 새로운 장난감과 새로운 사람들이 있는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병원 진찰대에 올라선 아기 강아지는 신기한지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킁킁거렸죠. 그런데 이내 흥분했는지 앞발을 들고 껑충껑충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기 강아지는 깡총깡총 뛰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엉덩이까지 씰룩거리는 귀여운 춤을 췄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와, 여기가 제일 재밌는 곳이네! 신난다!"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강아지의 해맑은 행동에 주인은 물론 옆에 있던 수의사 선생님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활짝 웃었습니다.

아마도 수의사 선생님도 이렇게 기분 좋은 손님은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정말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아직 순수해서 병원이 뭔지 모르는 거야", "곧 울음을 터뜨릴 걸 생각하면 너무 웃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동물병원에 간 아기 강아지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귀엽지만 곧 주사를 맞거나 불편한 검사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짠해 보이는 것은 무슨 감정일까.
이 영상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강아지들에게 긍정적인 첫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강아지가 병원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병원에 자주 놀러 가서 간식도 얻어 먹고 칭찬도 받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즉, 다시 말해 병원은 주사 맞고 혼나는 곳이 아니라 맛있는 것도 먹고 칭찬 받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인데요.
아기 강아지의 천진난만한 엉덩이 춤은 앞으로 병원을 무서워할 많은 강아지들에게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강아지들이 아플 때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긍정적인 경험을 선물해 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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