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50대 지속가능 선도기업' 발표…ESG 챔피언은 어디일까

송주용 2023. 5.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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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뽑은 '2023 대한민국 150대 지속가능 선도기업' 시상식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수상 기업들은 2021년 기준 매출액 4,000억 원 이상을 올린 상위 1,200개 기업 중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했거나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 곳 중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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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티스타, ESG 성과 낸 150개 기업 발표
한국일보·코리아타임스 공동 조사
네이버·삼성생명·코웨이·LG전자 등 뽑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 스태티스타가 함께 조사해 선정한 '2023 대한민국 150대 지속가능 선도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오영진(앞줄 왼쪽 여덟 번째) 코리아타임스 사장, 송영웅(앞줄 왼쪽 열 번째) 한국일보사 경영전략본부장, 토머스 클라크(앞줄 왼쪽 일곱 번째) 스태티스타 파트너가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뽑은 '2023 대한민국 150대 지속가능 선도기업' 시상식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본 조사결과는 매년 기업신용 평가나 공기업 경영 평가에 반영된다.

상을 받은 기업들은 기업 가치 평가의 핵심인 환경·사회적 역할·지배구조개선(ESG) 경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금호석유화학·금호타이어·네이버·두산·삼성생명·삼성전기·삼성SDI·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유한킴벌리·코웨이·하나금융지주·한화솔루션·효성·CJ·HD현대건설기계·HLB·LG전자·LG에너지솔루션·LX하우시스·SK주식회사·SK하이닉스·SK가스·SK아이테크놀로지·SK이노베이션·아모레퍼시픽그룹·한미글로벌·한국전력기술·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50개 기업이 수상했다.

오영진 코리아타임스 대표는 "전 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에 동의했다"며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나 반도체 지원법 등을 통해 환경과 노동문제에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ESG 폭풍이 태풍급으로 다시 몰려올 것"이라며 "기업은 이 부분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세계와 같은 페이지, 같은 줄에 있단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머스 클라크 스태티스타 파트너는 이 기업들을 향해 "여러분은 ESG에 대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자랑스러운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수상 기업들은 2021년 기준 매출액 4,000억 원 이상을 올린 상위 1,200개 기업 중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했거나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 곳 중에서 뽑았다. ESG 요소를 객관적 지표로 바꾸는 동시에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했다.

'환경' 부분은 폐기물·온실가스·에너지·용수 사용량이 1년 사이 얼마나 줄었는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사회적 역할'은 이사회 내 여성 비율과 장애인 고용 비율을 따졌다. '지배구조 개선'은 직원 한 명에게 들어가는 교육 비용과 시간, 산업재해를 당한 직원 수 등을 비교했다.

김서영 스태티스타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에 5, 6개월이 걸렸다"면서 "ESG 보고서를 발표한 기업이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성과에 그에 대한 평가, 계획을 담는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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