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근조림은 겉보기엔 아주 건강한 반찬처럼 보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집에서는 혈당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어요.
조림 간장에 설탕과 물엿을 듬뿍 넣고 오래 졸이는 방식이 문제예요.
연근의 천연 전분이 단맛과 만나면 혈당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심지어 식은 뒤엔 끈적한 당 성분이 남아
몸속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연근을 너무 오래 끓이면
연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과 식이섬유가 파괴돼요.
결국 겉만 반짝거리고 속은 영양이 빠진 ‘당 조림’이 되는 거죠.
이 상태에서 밥 반찬으로 먹으면,
혈당이 치솟고 식곤증이 심해지며 피로가 더 빨리 옵니다.

진짜 건강한 연근조림은 끓이는 시간보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연근을 먼저 살짝 데쳐 전분기를 뺀 뒤,
간장 + 매실액 + 올리고당을 섞은 양념장을 나중에 넣어
불을 끄기 직전에 한 번만 졸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단맛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당분 흡수는 훨씬 천천히 일어나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대신 들기름 반 스푼을 둘러보세요.
들깨 향이 연근의 떫은 맛을 눌러주고,
불포화지방산이 당의 흡수를 완화시켜 줍니다.
이렇게 만든 연근조림은 윤기 나지만 끈적이지 않고,
밥반찬이 아니라 혈관청소 반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