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클리퍼스 남는다!' 2년 8150만 달러 계약으로 재계약 예정

이규빈 2025. 6. 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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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이 클리퍼스에 잔류한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30일(한국시간) 제임스 하든의 LA 클리퍼스 잔류 소식을 전했다.

당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이었던 하든은 대릴 모리 사장과의 불화로 팀을 떠나기를 원했고, 클리퍼스행을 간절히 바랐다.

이런 하든과 클리퍼스가 재계약을 하는 것은 서로에게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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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하든이 클리퍼스에 잔류한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30일(한국시간) 제임스 하든의 LA 클리퍼스 잔류 소식을 전했다. 하든은 2년 8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년차는 플레이어 옵션으로 하든이 원하면 FA를 선언할 수 있는 조항도 있다.

하든은 2023-2024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로 합류했다. 당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이었던 하든은 대릴 모리 사장과의 불화로 팀을 떠나기를 원했고, 클리퍼스행을 간절히 바랐다. 그 이유는 클리퍼스가 하든의 고향 팀이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클리퍼스 이적 후 하든은 공격을 지휘하며, 여전히 수준급 가드의 면모를 보였다. 이제 전성기 시절에 보여줬던 폭발적인 득점력은 사라졌으나, 여전히 위력적인 득점력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유한 가드였다.

그리고 2024-2025시즌, 하든은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상황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클리퍼스는 하든의 분전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고, 하든도 오랜만에 올스타로 선정됐다.

이런 하든과 클리퍼스가 재계약을 하는 것은 서로에게 당연한 일이었다. 하든도 고향팀이자, 대우를 확실히 받았고, 클리퍼스도 레너드의 몸 상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선수를 잡았다.

과연 하든의 클리퍼스에서 세 번째 시즌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 다음 시즌 하든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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