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한국학과 새내기·할아버지 아이유 팬…한국 '찐팬' 총집결

라현진 2024. 5. 21.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세 한국학과 새내기부터 아이유 팬 할아버지까지. 한국 '찐팬(진짜 팬)' 외국인 49명이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지난 20일 방한(사진)했다.

한국 드라마와 가수 아이유를 향한 팬심으로 화제가 된 미국인 제브 라텟(76)도 초청됐다.

네덜란드에서 온 쿠넷 판 덴 베르그(63)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보고 매료돼 오는 9월 네덜란드 명문 레이던대 한국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 각국서 49명 초청

63세 한국학과 새내기부터 아이유 팬 할아버지까지…. 한국 ‘찐팬(진짜 팬)’ 외국인 49명이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지난 20일 방한(사진)했다.

관광공사가 185개국, 7만7000여 명의 지원자 중 선정한 만큼 특별한 스토리가 많다. 몽골에서 온 오논 남수렌(37)은 11년 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아버지가 심장병 치료를 받은 후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전에는 수술 때문에 관광을 못 해서 아쉬웠다”며 “포장마차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20년 전 수학여행으로 한국을 다녀간 대만의 한 여고 동기생 10명도 다시 한국 방문의 행운을 잡았다.

K팝과 K드라마 매력에 빠져 한국 팬이 된 외국인도 다수였다. 한국 드라마와 가수 아이유를 향한 팬심으로 화제가 된 미국인 제브 라텟(76)도 초청됐다. 그는 “시차를 느낄 새도 없을 만큼 신난다”며 “저녁에 소주와 매운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쿠넷 판 덴 베르그(63)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보고 매료돼 오는 9월 네덜란드 명문 레이던대 한국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서울 삼청각에서 환영 행사를 마친 후 5개 조로 나눠 오는 24일까지 서울 부산 전주를 관광한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