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윤시윤, 리옹서 '크룽지' 도전…"프랑스 모욕“ vs "문화 섞여 좋아" 엇갈린 반응 ('백사장3')

송시현 2026. 3.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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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윤시윤이 '제빵 강국' 프랑스 리옹에서 한국식 디저트 '크룽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tvN '백사장3'에서 윤시윤은 식당에 오신 프랑스 손님들에게 한국식 디저트 크룽지 시식을 권유했다.

인생 첫 크룽지를 마주한 프랑스 손님들은 납작해진 크루아상 모양에 당황했고, 빵을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 먹는 방식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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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이 '제빵 강국' 프랑스 리옹에서 한국식 디저트 '크룽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tvN '백사장3'에서 윤시윤은 식당에 오신 프랑스 손님들에게 한국식 디저트 크룽지 시식을 권유했다.

크룽지를 처음 접한 프랑스 손님들이 어리둥절해하자, 존 박은 "크루아상을 눌러서 설탕을 뿌려 구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프랑스 손님들은 크룽지를 시킨 뒤 "우리 크루아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보고 싶다. 이건 외교적 사건으로 맛없으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주문이 들어오자, 윤시윤은 비장하게 음식 준비를 마치고 미리 구운 크룽지 위에 아이스크림과 태극기. 프랑스 국기를 꽂아 음식을 완성했다. 인생 첫 크룽지를 마주한 프랑스 손님들은 납작해진 크루아상 모양에 당황했고, 빵을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 먹는 방식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 이는 프랑스에는 빵을 손으로 뜯어 먹는 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손님들은 "못 먹겠다. 크루아상을 칼로 잘라 먹는다"고 웃으며 첫 시식에 나섰다.

시식 후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 손님들은 "버터 향이 대박이다", "이렇게 만드니 맛있다. 바삭하고 달콤하다"며 "한국과 프랑스 문화가 섞인 느낌이 좋다" 등 호평을 이어갔다. 반면 다른 손님들은 "조금 탄 것 같다. 프랑스 노하우를 모욕했다", "용납 못 한다. 셰프랑 면담해야겠다"라며 크룽지를 프랑스 제빵 문화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윤시윤은 지난 2010년 6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방영된 KBS '제빵왕 김탁구'에서 천재 제빵사 '김탁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최고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했으며, 윤시윤 역시 이를 통해 '제빵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극 중에서 빵에 대한 열정과 성장을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 ‘백사장3’에서도 빵에 대한 식지 않은 마음을 비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은 한식과 다양한 음식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며 현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이장우, 윤시윤 등 출연진은 낯선 환경 속에서 재료 수급부터 메뉴 개발, 손님 응대까지 직접 맡으며 한국식 요리와 현지 문화의 차이를 몸소 겪는다. 특히 시즌3에서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미식의 본고장에서 한국과 프랑스를 퓨전 시킨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솔직한 반응을 끌어내는 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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