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백제도 세제도 아니었다" 운동화 밑창 누런 때 지우는 재료 1위

빨아도 빨아도 누런 운동화 밑창과 고무 테두리, 표백제까지 써 봐도 그대로라 포기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밑창 때는 세제로 지우는 게 아니었습니다. 몇백 원짜리 재료 하나면 문지르는 대로 하얘집니다.

밑창 때, 왜 안 지워질까요

고무 밑창의 누런 때는 섬유에 밴 얼룩이 아니라 표면에 눌어붙은 산화 자국과 생활 스크래치입니다. 그래서 세제 거품으로는 잘 안 빠지죠.

표백제를 부으면 오히려 고무가 변색되거나 누렇게 뜨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재료 1위는 멜라민 스펀지입니다

물만 묻혀 문지르는 멜라민 스펀지, 이른바 매직블럭이 밑창 때에는 가장 확실합니다. 미세 연마 방식이라 눌어붙은 때를 표면째 벗겨내죠.

물에 적셔 가볍게 문지르기만 하면 됩니다. 다이소에서 몇 개에 천 원이면 삽니다. 단, 가죽이나 천 부분에는 쓰지 마세요.

천 부분과 건조는 이렇게

천 소재의 누런 얼룩은 과탄산소다 푼 미지근한 물에 30분 담갔다가 솔질하면 밝아집니다.

말릴 땐 직사광선 대신 그늘에서, 흰 운동화는 키친타월이나 흰 휴지로 감싸 말려 보세요. 마르면서 누렇게 뜨는 걸 막아 줍니다.

밑창은 멜라민 스펀지, 천은 과탄산 불림, 건조는 휴지 감싸기. 이 조합이면 포기했던 운동화도 살아납니다.

신발장에서 누레진 운동화 한 켤레 꺼내서 이번 주말에 시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