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30원 돌파..가스관 손상에 유럽 에너지위기

세종=안재용 기자 2022. 9. 28.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28일 장 중 1430원선을 돌파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전일대비 9.6원 오른 143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유럽 에너지 위기의 영향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기조와 강한 긴축 강도로 국내 증시가 폭락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06포인트(3.02%) 내린 2220.94로 하락, 코스닥은 36.99포인트(5.07%) 내린 692.37로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은 22.0원 오른 1431.30원으로 마감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원/달러 환율이 28일 장 중 1430원선을 돌파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전일대비 9.6원 오른 143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9.8원 내린 1421.5원에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폭을 되돌렸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유럽 에너지 위기의 영향으로 보인다.

덴마크 에너지청과 스웨덴 해양청 등은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노드스트림에서 대규모 누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에 의한 의도적 손상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노드스트림 손상으로 올겨울 유럽 에너지 위기가 확대될 것이 우려되며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이 올랐고, 이는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다.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0.26% 내린 0.9596달러에 마감됐다. 달러화 지수(DXY)는 같은 날 0.24% 오른 114.15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돈스파이크 '마약'에 오은영 진단 재조명…"자폐 아냐, 자극에 예민"'하하♥별' 막내딸, 희귀병 투병…"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했다"프리지아, 방 5개 숲뷰 '70평대' 이사…드레스룸엔 명품백 가득'손예진 닮은꼴' 이광기 딸, 아빠 호칭 안 부르는 이유BTS 뷔 "솔직히 마음 아픈 일 있다"…부산 콘서트 언급, 왜?
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