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30원 돌파..가스관 손상에 유럽 에너지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28일 장 중 1430원선을 돌파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전일대비 9.6원 오른 143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유럽 에너지 위기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28일 장 중 1430원선을 돌파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전일대비 9.6원 오른 143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9.8원 내린 1421.5원에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폭을 되돌렸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유럽 에너지 위기의 영향으로 보인다.
덴마크 에너지청과 스웨덴 해양청 등은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노드스트림에서 대규모 누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에 의한 의도적 손상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노드스트림 손상으로 올겨울 유럽 에너지 위기가 확대될 것이 우려되며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이 올랐고, 이는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다.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0.26% 내린 0.9596달러에 마감됐다. 달러화 지수(DXY)는 같은 날 0.24% 오른 114.1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돈스파이크 '마약'에 오은영 진단 재조명…"자폐 아냐, 자극에 예민" - 머니투데이
- '하하♥별' 막내딸, 희귀병 투병…"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했다" - 머니투데이
- 프리지아, 방 5개 숲뷰 '70평대' 이사…드레스룸엔 명품백 가득 - 머니투데이
- '손예진 닮은꼴' 이광기 딸, 아빠 호칭 안 부르는 이유 - 머니투데이
- BTS 뷔 "솔직히 마음 아픈 일 있다"…부산 콘서트 언급, 왜? - 머니투데이
-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했다…"본사 운영과 무관" 해명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이다은과 재혼' 윤남기, 대치동 금수저 맞았다…"없는 게 없는 집" - 머니투데이
- 차 집어삼키고, 나무 쓰러뜨렸다…100년 만에 '역대급 폭우' 내린 제주
- '노벨평화상' 일본 피폭자단체, 시상식에 한국인 피해자 초청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