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맥쿼리인프라(088980), 현금흐름 탄탄…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맥쿼리인프라(088980)는 유료도로·항만·도시가스·디지털 인프라 등 사회간접자본(SOC)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국내 대표 상장 인프라 펀드다. 투자자산은 대출금 44.5%, 비상장 지분증권 39.4%, 기타자산 15.6% 비중으로 구성되며, 주요 투자처는 그린디지털인프라(10.4%), 인천대교(10.3%), 천안논산고속도로(8.0%) 등 상위 인프라 자산 중심이다. 지난해 운용수익은 4354억원(YoY +3.1%), 순이익은 3654억원(YoY +5%)을 기록했다.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성장성 확대이다. 도로·철도 등 국가 기간산업 중심 자산은 정부 보조금과 통행료 기반 수익 구조를 통해 경기 민감도가 낮은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여기에 최근 하남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자산을 편입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또 도시가스·에너지 섹터 내 해양에너지, 영산에너지 등 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연 6% 중후반 수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견조한 분배금 하방 구조다. 시장에서는 2024년~2026년 연간 분배금(DPS)을 주당 760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는 현재 주가 기준 약 6.5% 내외의 현금수익률에 해당한다. 과거 평균 배당수익률 밴드(5% 후반~6% 초반) 대비 높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부산신항만(BNCT) 물동량 조정 등으로 단기적 성장세는 둔화했으나 여전히 분배금 안정성은 높다. 특히 약 4500억원 수준의 차입 여력을 활용한 GTX-B 등 신규 인프라 자산 편입이 본격화가 될 경우, 추가적인 현금흐름 확대와 분배금 개선이 가능해 장기적인 분배금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민서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leeminseo405@naver.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