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올려보는 알레르기 검사 (쵸단님 알레르기 검사 참고)
QWER 쵸단님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았다는 글을 봤는데, 댓글 보니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그냥 정보글처럼 올려봤음.
내가 받은 알레르기 검사는
MAST 검사
라는 거였음.
MAST 검사는 급성 알레르기 검사라고 하며, 108가지정도 되는 항원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검사가 가능함.
대충, 뭐 동물이나 채소, 과일, 식물, 먼지 등이 있고 세세하게 잘 나와있음.
내가 알레르기 검사 받은 이유는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퍼졌고 약을 먹어도 안 나아서였음.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한 번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음.
알레르기니까 피부과에 가면 되겠지 싶었는데,
대부분 내과에서 많이 하더라.
전화로 MAST 검사하고 싶은데, 받을 수 있나 물어보는 게 좋음. 생각보다 안 하는 곳도 있더라고. 알아보고 가는 걸 추천.
마스트 검사 받으러 왔다고 접수하고, 피뽑고, 2~3일 뒤에 와서 진료결과 받으라고 연락이 왔음. 시간이 안 돼서 5일정도 뒤에 갔는데 이런 이런 성분이 있다고 의사쌤이 잘 가르쳐줬음.
가격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내가 간 곳은 4만원정도.
찾아보니까 이게 실비가 된다고 해서 바로 세부내역서랑 진료내역서? 바로 받아서 모바일로 보험청구하니 3만원 넘게 들어왔음.
대충 1만원 내로 검사받은 거나 다름없어.
물론, 온 몸에 두드러기 반응은 그냥 진균성 피부염으로 보여서 알레르기랑 상관이 없긴 했는데, 해보니까 생각도 못했던 고양이 알레르기 반응이 꽤 있다고 해서 놀랬음.
예전에나 비쌌지, 요즘은 잘 되어 있어서 살면서 한 번쯤은 받아보는 것도 좋아보임.
+ 추가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 무조건 반응도 심한 건 아님.
조금, 약간, 보통, 심함, 매우 심함 이런 식으로 단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나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약간에서 보통정도였던 걸로 앎. 그냥 기침하는 정도...?
물론,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은 해야겠지만, 일상생활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음. 참고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