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60%, 온라인 시험에 ‘긍정적’이다

인크루트 테스트플랫폼 ‘고사장’, 온라인 시험 관련 설문조사 진행
온라인 시험, 직무 및 취업 시험에 활용도 제일 높아
장점은 ‘장소의 편리함’·단점은 ‘부정행위의 위험성’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서미영)의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은 온라인 시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시험, 경험이 있으신가요?’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인크루트 회원 101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 기간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01%이다.

테스트플랫폼 '고사장', 온라인 시험 경험 설문조사 인포그래픽.ㅣ제공:인크루트

먼저 응답자들에게 온라인 시험에 대한 인식을 물었다. 가장 많은 60%의 응답자는 ‘긍정적’이라 답했다. ‘별생각 없다’는 22.0%, ‘부정적이다’는 답변은 18.1%로 나왔다.

이를 연령대로 교차 분석한 결과, 온라인 시험에 가장 긍정적인 연령대는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응답자의 63.5%가 온라인 시험에 긍정적이라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험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2.3%로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이 온라인 시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험의 경험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20대 전체 응답자의 78.9%로 나타났다. 뒤이어 ▲30대(75.2%), ▲40대(68.4%), ▲50대 이상(65.0%) 순으로 연령대가 어릴수록 온라인 시험 경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시험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에게 어떠한 시험을 온라인으로 응시해 봤는지 물었다. (중복 응답) 시험 형태 중에서 ▲직무 및 취업 시험(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 승진시험)이 5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자격증 시험(컴퓨터활용능력, MOS 등)이 49.4%로 나왔다. 학력 평가 시험(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29.0%, 어학 능력 시험(토익, 오픽 등)이 20.1%로 뒤를 이었다.

또 20대는 ▲학력 평가 시험(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을 경험해 본 비율이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부터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직무 및 취업 시험(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 승진시험)에서 온라인 시험 경험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온라인 시험의 장점은 무엇일까. (중복 응답)

먼저 ▲장소의 편리함이 74.5%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시간의 유연성(50.5%), ▲빠른 결과 공개(39.7%), ▲간편한 시험 준비(38.6%), ▲시험 풀이의 편리함(16.0%) 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 시험 시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중복 응답) 가장 많은 68.0%가 ‘부정행위의 위험성’을 꼽았다. 뒤 이어 관리감독의 소홀함이 54.7%로 나타났다.

한편 인크루트가 지난 11월 출시한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은 모든 시험을 온라인에서 원활하게 응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사장’은 온라인 테스트 시 가장 우려되는 부정행위를 전면 차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최초 전용 보안 브라우저를 통해 ▲화면 캡쳐 및 녹화 ▲창(작업)전환 ▲다른 프로그램 실행 ▲외부 URL탐색 ▲다중모니터 전면 차단으로 혹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원천 봉쇄했다.

글/이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