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동자 "돌봄 민간에 의존해 시민 권리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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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이 서울시가 내놓은 돌봄 서비스 강화 대책을 규탄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등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서사원을 확대하기보다 민간에 의존하는 방식을 택해 시민들의 돌봄 권리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시는 "돌봄 욕구 해소를 위해 다양한 민간 서비스 제공 기관을 지원·육성할 것"이라며 "돌봄전문 상담콜센터를 오는 10월 시범 운영해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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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이 서울시가 내놓은 돌봄 서비스 강화 대책을 규탄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등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서사원을 확대하기보다 민간에 의존하는 방식을 택해 시민들의 돌봄 권리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민간에 맡겨진 돌봄은 공공성이 보장되지 않고 돌봄의 질도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며 "상호관계가 핵심인 돌봄이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것은 본질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고령화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비한 예산 확보가 되어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시는 "돌봄 욕구 해소를 위해 다양한 민간 서비스 제공 기관을 지원·육성할 것"이라며 "돌봄전문 상담콜센터를 오는 10월 시범 운영해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25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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