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에 북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보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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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최근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제 강화군 송해면 일대를 방문해 "대남 소음 방송을 직접 들어보니 주민들이 겪는 큰 피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피해가 지속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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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최근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시는 우선 소음 피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음 영향권 안에 있는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 유발성 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입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과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 근거 마련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대남 방송을 상쇄하기 위한 백색소음 송출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시는 최근 조사를 통해 강화군 송해·양사·교동면 등 3개 면 주민 8천800여 명 중 약 52%인 4천600여 명이 소음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북쪽에서 송출되는 사이렌·북·장구 소리 등 기괴한 확성기 소음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제 강화군 송해면 일대를 방문해 "대남 소음 방송을 직접 들어보니 주민들이 겪는 큰 피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피해가 지속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849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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