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륜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끝까지 보고 나면 소름 돋는다는 한국 드라마가 있다.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처음에는 단순한 불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뺑소니와 사건 은폐, 죽음까지 얽히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8부작 블랙 코미디 스릴러다.

작품의 출발점은 인플루언서 부부 경희와 재홍, 그리고 이웃에 사는 의사 부부 수정과 보성이다.
처음에는 두 남녀의 불륜이 가장 큰 문제처럼 보이지만, 뺑소니와 시체 은폐가 등장하고 사건을 파헤치려는 인물들이 끼어들면서 네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
작품의 제목인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라는 말 자체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른 의미로 다가오며, 쿠팡플레이 역시 이를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힌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로 소개했다.

초반에는 경희와 수정이 서로에게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각자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움직였으나, 사건이 커지면서 같은 위기에 놓이게 된다.
특히 마지막화에서는 두 사람이 삽과 괭이를 들고 함께 움직이는 장면이 등장하며, 불륜으로 얽힌 두 여성이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는 관계에서 같은 위협에 맞서는 관계로 바뀐다.
남편들 역시 재홍과 보성이 흥신소 실장의 쌍둥이 도와 난투극을 벌이고 경찰 조사까지 이어지는 등 사건은 마지막까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7화에서는 네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그동안 감춰져 있던 비밀들이 한꺼번에 터졌다.
불륜뿐만 아니라 뺑소니와 사건 은폐가 동시에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인 클라이맥스로 들어갔고, 작품 특유의 블랙코미디도 강하게 살아났다.
7화는 네 인물의 육탄전과 함께 사건이 폭발하는 회차로 소개됐으며,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예측할 수 없어 재미있다, 최고의 몰입감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최종화에서는 경희와 수정이 뜻밖의 공조에 나서고, 재홍과 보성 역시 또 다른 위협과 맞닥뜨린다.
경희가 카메라 앞에서 사과문을 읽는 모습과 재홍이 경찰서 취조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네 인물의 선택이 낳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불륜이라는 처음의 소재가 끝까지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으며, 등장인물들이 사건을 숨기고 빠져나가기 위해 또 다른 선택을 하며 계속 꼬여가는 방식이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는 모든 회차가 공개되어 8부작을 한 번에 정주행할 수 있는 완결작이 되었다.
쿠팡플레이를 통해 9월 4일 최종화가 공개되며 총 8부작으로 마무리되었기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어서 볼 수 있다.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의 연기와 함께 불륜에서 뺑소니, 사건 은폐, 죽음으로 번지는 독특한 블랙코미디를 즐기며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진정한 의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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