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강아지가 오래 산다”… 장수 견종 외모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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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등록된 반려견만 전국 약 302만 마리(2022년 기준)다.
반려견은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것이 주인의 마음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영국 반려견 구호단체 '도그스 트러스트'의 커스틴 매길런 박사팀은 영국 내 155개 품종, 58만여 마리의 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 2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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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작고 코 긴 장두종 “오래 산다” 결론
중간 크기·얼굴 납작한 수컷… 수명 가장 짧아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등록된 반려견만 전국 약 302만 마리(2022년 기준)다. 반려견은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것이 주인의 마음이다. 하지만 개의 수명은 10년 남짓으로 그리 길지 않다. 어떤 종류의 개가 비교적 오래 살 수 있을까.

연구팀은 품종등록소와 수의사 애완동물 보험회사, 동물복지 자선단체, 학술기관 등 영국 내 18개 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개 58만4734마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개들을 155개 순종 또는 교배종으로 분류하고, 순종견은 다시 몸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또 머리 모양에 따라 단두종, 중두종, 장두종으로 분류한 다음, 모든 품종과 교배종에 대해 몸 크기와 머리 모양을 적용해 기대 수명을 계산했다.

연구팀은 반려견의 품종 간 다양성은 형태와 행동뿐 아니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품종 간 기대수명을 평가하거나 장수의 계통발생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가 사람들이 반려견 가운데 조기 사망 위험이 높은 개를 식별하고, 반려견 소유자나 정책입안자, 복지단체 등이 반려견 복지에 관한 의사 결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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