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노르웨이 2부 득점 1위' 2004년생 전유경, "대표팀에 계속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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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격수로 뛰는 만큼 더 싸워주고 지켜줘야 하는 자리다. 그런 걸 좀 더 보완해서 다시 들어오고 싶다. 다른 언니들과 친구들, 후배들과 경쟁할 수 있을 거 같다" 2004년생 전유경은 앞으로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전유경은 "내가 공격수로 뛰는 만큼 더 싸워주고 지켜줘야 하는 자리다. 그런 걸 좀 더 보완해서 다시 들어오고 싶다. 다른 언니들과 친구들, 후배들과 경쟁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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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용인)]
"내가 공격수로 뛰는 만큼 더 싸워주고 지켜줘야 하는 자리다. 그런 걸 좀 더 보완해서 다시 들어오고 싶다. 다른 언니들과 친구들, 후배들과 경쟁할 수 있을 거 같다" 2004년생 전유경은 앞으로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9위)은 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콜롬비아(랭킹 21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2연전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신상우 감독은 홈에서 첫 승리를 다음으로 기약했다.
1차전과 달리 선발 라인업 11명 전원이 바뀌었다. '2004년생' 전유경을 비롯해 4명이나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전유경은 최근 노르웨이 2부 리그 몰데 FK로 이적했고, 리그 8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면서 몰데도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해 FIFA 여자 U-20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 중 한 명인 그녀는 이날 선발 명단에 깜짝 이름을 올렸다.
최유리, 정다빈과 함께 전방에서 맹활약했다. 전유경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볼을 잡고 침착하게 기회가 날 때마다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면서 콜롬비아의 두터운 수비벽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전유경은 75분을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정민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8분 통한의 자책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전유경은 “몇 번 소집된 적은 있지만 데뷔전을 못 치러서 그동안 아쉬웠다. 이번에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서 기회 주신 감독님께 너무 감사했고, 선수로서도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한 것들 잘 된 것도 있지만 안된 것도 많았다. 그런 거 보완하면서 좀 더 노력해야 할 거 같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경기에 앞서 선발 출전한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에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보답하고자 내가 자신 있는 플레이를 긴장하지 말고 최선 다해 언니들과 잘 맞춰보자고만 생각했다. 언니들도 분위기를 정말 좋게 만들어 주셔서 긴장되거나 그런 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전유경의 손에는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페넌트를 비롯해 각종 선물이 잔뜩 들려 있었다. 전유경은 “팬분들이 주신 것들과 데뷔전 치르면 언니들이 사인을 담아서 주는 선물이다. 집에 가보로 걸어두려 한다”고 웃어보였다.
노르웨이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전유경은 “노르웨이가 정말 좋은 나라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공기가 좋고 물도 좋은데 최고다. 정말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어서 아직 힘든 건 딱히 없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국 선수들과 한 번이라도 더 싸워보고 경험해본 것들이 오늘 크게 도움된 거 같다. 몰데에서 많이 뛰고 대표팀에 계속 들어오는 게 목표다. 그렇게 하려면 경험을 더 쌓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오는 7월 홈에서 동아시안컵 개최를 앞두고 있다. 소속팀에 복귀한 후에도 대표팀에 들기 위해서는 주전 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 전유경은 “내가 공격수로 뛰는 만큼 더 싸워주고 지켜줘야 하는 자리다. 그런 걸 좀 더 보완해서 다시 들어오고 싶다. 다른 언니들과 친구들, 후배들과 경쟁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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