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진짜 한 번도 안 닦았을걸요?”…청소 사각지대 ‘화장실 위치’ 3곳

이미지 = 픽데일리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놓치는 화장실 청소 위치가 있다.

변기와 세면대 거울의 물때처럼 잘 보이는 곳은 자주 청소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곳은 몰라서 청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습도가 높은 화장실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지 않는다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세균이 서식하기 쉬운 곳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기 쉬운 화장실 청소 위치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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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가 많이 끼는 수전은 자주 사용하고, 자주 눈에 띄는 만큼 청소 빈도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물이 나오는 주둥이 입구의 필터까지 분리해서 청소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이 나오는 곳이 더럽다면, 나오는 물의 수질 또한 깨끗하지 못하게 된다.

필터망을 청소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필터망이 분리 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수전의 물이 나오는 주둥이 입구를 잡고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필터 망이 분리된다.

분리된 필터망은 식초에 20-30분 정도 담궈놓으면 필터망에 쌓인 석회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식초에 담궈 석회질을 없애준 뒤엔 칫솔에 치약을 묻혀 구석구석 문질러주면 이물질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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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필터망이 분리되지 않는 수도꼭지라면 비닐봉지에 물과 식초를 담아 주둥이의 입구가 잠길 수 있도록 감싸준뒤, 비닐봉지를 꼭 묶어 불려주는 방법을 사용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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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변기 뒷면의의 틈새이다. 용변을 보는 변기는 꽤나 자주 청소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부분인 변기 뒷면까지 청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변기 뒤쪽까지 청소를 해주어야 쌓인 곰팡이와 이물질이 제거되어 화장실에서 나는 쾌쾌 묵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청소하기 어려워보이는 변기 뒤쪽은 양파망이나 샤워타올을 이용해 청소해주면 된다. 샤워타올에 물을 적셔준 뒤 세제나 치약을 묻혀 거품을 충분히 내준다. 샤워타올을 최대한 펼쳐 변기 뒤쪽에 끼워넣은 뒤, 치실하듯 양쪽과 위 아래로 왔다갔다하며 문질러 청소해준다. 마지막으로 헹굼까지 꼼꼼히 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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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변기 이음새의 틈새 청소이다. 변기 커버까지는 분리해서 청소 할 수 있지만 변기의 이음새 부분은 떼어낼 수 없어서 청소하기가 난감 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노끈을 이용해 청소하면 된다. 노끈에 치약을 묻혀 틈새에 노끈을 끼워준뒤 좌우로 문질러주면 틈새에 끼인 오래된 이물질까지 청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