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랠리하던 마이크론 주가 4일 연속 급락…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이 최근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4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2.18% 하락한 395.53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전일에도 4.38% 급락했었다. 이로써 마이크론은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18일 깜짝 실적을 발표했었다.
이날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3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20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12.20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9.3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분기 전망도 좋았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이 335억 달러, 주당 순익은 19.15달러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매출 243억달러, 주당 순익 12.05달러 크게 상회한다.
그럼에도 다음날 주가가 3.78% 급락했다. 이후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로써 마이크론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간 14%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로는 38%, 지난 1년간은 308% 각각 폭등했다.
최근 들어 마이크론이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은 건전한 조정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건전한 조정을 거친 뒤 마이크론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는 분석했다.
회사 CEO가 “생산 능력 부족으로 고객 요구의 50% 정도만 응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메모리 품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CNBC는 전했다.
한편 최근 급락으로 마이크론의 시총은 한국의 SK하이닉스에 추월당했다. SK하이닉스가 전세계 기업 시총 21위, 마이크론은 22위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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