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2건 터지게 해주세요’… 남동소방서, SNS에 부적절한 게시물 올라온 사건 경위 파악 나서

유희근 기자 2025. 10.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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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소방서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부적절한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하고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섰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동소방서 관할 구급센터 사무실에서 근무복을 입은 3명이 앉아 있는 모습과 함께 컴퓨터 화면에 작성된 글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컴퓨터 화면에는 '00 오늘 15건 이상 나가게 해주세요', '요양원 심정지 2건 터지게 해주세요', '지하철 화장실 출산 1건 터지게 해주세요' 등 문구와 함께 '하늘에 계신 모든 신들이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또한 해당 게시물에는 '1팀 인계사항 ㅋㅎㅋㅎㅋㅎ'라는 글이 같이 적혀 있었다. 

남동소방서는 구급대원 대체 인력으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가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남동소방서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가 (본인 SNS 계정에)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건 아직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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