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라시아 전기’, 신규 지역 ‘텍스토르’ 23일 오픈 예고
넥슨에 따르면 ‘프라시아 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이익제 디렉터, 임효상 부디렉터가 출연해 신규 지역 ‘텍스토르’, ‘유니버스 리그’ 등을 설명했다.
오는 23일 업데이트 예정인 ‘텍스토르’는 ‘프라시아 전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역이다. ‘벨세이즈’, ’이오스’, ‘아우리엘’ 등 3개의 엘프 가문이 나눠서 관리하는 7개의 영지와 27개의 사냥터로 구성됐다. ‘텍스토르’ 대륙의 사냥터는 ‘유니버스 리그’의 결사 등급에 따라 사냥터 레벨이 달라지며 68레벨부터 최대 95레벨의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점령 가능 사냥터와 PvP 안전 사냥터도 새롭게 추가된다. 일부 지역 내 사냥터 보스 처치 시 12시간 동안 해당 사냥터를 점령할 수 있으며 점령에 성공한 결사는 PvP 면역 효과를 획득할 수 있고 그 외 결사들은 능력치가 하향된다.
‘텍스토르’ 대륙 전용 전술 아이템도 새롭게 추가된다. 전술 아이템은 클래스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스킬 스크롤 형태로 전투 중 은신, 무적, 속박, 침묵 등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텍스토르’ 지역에서 획득 가능한 개인 주화 ‘카데나 성표’와 결사 주화 ‘텍스토르 훈장’을 통해 교환 가능하다.
‘텍스토르’ 대륙 내 펼쳐지는 결사 간 대규모 PvP 콘텐츠 ‘유니버스 리그’도 도입한다. 렐름(서버)에 상관없이 최대 4개의 결사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일대일 팀 대결 방식으로 총 12주 동안 세 개의 라운드로 경쟁을 펼친다. 매주 사냥터 점령, 보스 처치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고 최종적으로 ‘빛무리 성채’ 거점전을 통해 결사의 승급 여부가 결정된다.
리그 등급은 챌린저, 마스터, 플래티넘, 골드 4가지로 구분되며 각 라운드별 점수 결과에 따라 유사한 실력의 팀이 배정된다. ‘텍스토르’ 거점전은 ‘리네아’ 대륙과 달리 엘프 군단이 등장하지 않으며 점령 점수에 따라 승리 여부가 결정되는 등 결사 간 전략 및 심리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최종 리그의 등급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며 최상위 등급인 ‘챌린저’ 리그는 10월 23일까지 누적된 ‘다이아몬드’ 재화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WP 다이아’도 도입해 캐릭터 성장 부담도 완화한다. 기존 ‘다이아’ 재화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재화로 거래소 및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을 제외한 모든 성장 시스템에 사용 가능하다. ‘세계의 틈’ 내 스페셜 던전과 출석부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획득한 ‘WP 다이아’는 12월 1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전략적 전투가 가능한 ‘정령’ 시스템도 선보인다. ‘정령’은 ‘프라시아 전기’ 세상의 존재들을 마법으로 되살려낸 존재들로 ‘이즈굴드’, ‘세르갈린’, ‘타르퀴’ 등 보스 몬스터들을 ‘정령’으로 만날 수 있다. 전투 스킬 사용, 캐릭터 능력치 강화 등 전투를 보조하는 일반 ‘정령’과 비전투 능력치를 제공하는 지원 ‘정령’으로 구분된다.
최상위 전설 등급 ‘절대자’ 장비와 ‘신화’ 등급의 스킬을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직업에서 사용 가능한 ‘신화’ 등급 스킬은 사냥 시 압도적인 위력과 범위를 지닌 기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견갑’ 부위 장비도 추가한다.
이익제 디렉터는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개선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프라시아 전기’만의 성장과 전투의 재미를 강화한 다양한 대규모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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