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최대 수변공원 황산공원에 ‘이색 러닝 코스’ 눈길
김태권 2026. 4. 8. 09:59
폭 6m 길이 1.5km 코스
뛰면서 낙동강과 숲 조망
체험용 여가시설 확대돼
양산시가 지난 주말 시민들에게 개방한 황산공원 내 이색 러닝 코스 전경. 양산시 제공
황산공원 러닝 코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지난 주말 시민들에게 개방한 황산공원 내 이색 러닝 코스. 양산시 제공
뛰면서 낙동강과 숲 조망
체험용 여가시설 확대돼

부울경 지역 최대 수변공원인 경남 양산 황산공원에 낙동강과 숲을 보면서 달릴 수 있는 이색 러닝 코스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황산공원 취수장 인근에 너비 6m 길이 1.5km 규모의 ‘포레스트 러닝 코스’를 조성해 지난 주말 물금 벚꽃축제 때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러닝 코스는 애초 취수장 관리용 도로로 사용됐으나 지난해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러닝 코스로 활용하자’라는 제안을 양산시가 받아들이면서 조성된 것이다.
이 때문에 1000만 원가량의 예산 투입으로 낙동강 변 자연을 보면서 달릴 수 있는 이색 러닝 코스가 만들어진 것이다.


양산시는 러너들이 달리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친환경 페인트를 이용해 일정 구간마다 거리 표시와 응원 문구를 코스에 새겼다.
패턴과 동선 표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러닝 흐름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리듬감 있는 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포레스트 러닝 코스는 낙동강과 숲을 동시에 느끼며 달릴 수 있는 황산공원 내 새로운 여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황산공원에 다양한 체험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