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일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또 살포…합참 “경기·강원 이동 가능성”

강은 기자 2024. 10. 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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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띄워 보낸 쓰레기 풍선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상공을 떠다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9시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에서 “현재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및 강원도로 이동할 수 있다”면서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11일에 이어 8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9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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