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듯" 여전한 꿀피부 유지하는 44세 전지현, '이것' 꼭 지켜

배우 전지현(44)이 피아제 행사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4세 배우 전지현이 투명하고 주름 없는 피부로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13년 만의 신제품 ‘식스티’ 주얼리 워치 론칭 행사에 참석한 전지현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완벽한 피부를 뽐냈다. 연예계 대표 ‘동안 미인’답게 그의 비결에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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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3가지 습관

첫째, 충분한 물 섭취다.

전지현은 평소 “물과 운동 등 기본에 충실하는 게 피부 비결”이라고 밝혔다. 피부는 몸 전체의 수분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분 부족 시 피부는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으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반대로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 세포를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체내 독소 배출을 돕는다. 이는 피부 재생을 촉진해 트러블 완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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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꾸준한 마스크팩 사용이다.

전지현은 집에서도 마스크팩을 통해 피부 보습과 미백 관리에 힘쓴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어 유효 성분을 흡수시키고, 피부 표면의 수분 증발을 막아 각질층 수분 함량을 늘려준다.

또한, 팩을 하면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이 생겨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매일 사용 시 오히려 피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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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충분한 수면이다.

전지현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지키려 노력해왔다고 한다. 이는 피부 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수면 중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피부 세포 회복과 노화 방지에 관여하며, 색소 침착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해 피부 건조와 콜라겐 분해를 가속시켜 주름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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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들은 물 섭취와 충분한 수면이 피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피부는 체내 환경과 직결된다.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장벽이 손상되고, 이는 곧 잔주름과 탄력 저하로 이어진다”며 “특히 수면 중 멜라토닌 분비가 피부 세포 재생에 핵심 역할을 하므로 일정한 수면 시간 확보는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마스크팩에 대해선 “적절한 사용 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사용은 피부 자극과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개인 피부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지현의 사례처럼 화려한 관리법이나 고가의 시술이 아니더라도, 꾸준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그리고 적절한 보습 관리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건강한 피부 비결이다.

특히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히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피부는 한층 생기 있고 탄탄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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