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대학] 복지·ICT 융합교육을 선도하는 강남대학교

이지윤 2025. 9. 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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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강남대학교

지난 4월 20일 개교 79주년을 맞은 강남대학교는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이념을 실천하며 진리·자유·평등·복지를 추구하는 참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강남대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학문과 전공을 주체적으로 탐구하는 자주적 인재, 타인과의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인재,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실천적 인재다.

특히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전공 제도, Wel-Tech융합전공, 진로 맞춤형 i-로드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전경. 사진=강남대학교

◇ 복지·ICT융합전공 등...학업 선택의 폭 ↑

강남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1981년에 부동산학과를, 2006년에는 실버산업학과를 개설하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 선택지를 제공해 왔다. 이어 2017년에는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가상현실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과 함께 복지·ICT융합전공을 신설하며 새로운 학문 영역을 개척했다.

2023년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우수대학 및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반도체트랙사업의 일환으로 반도체시스템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는 경기도 RISE수행대학 유형1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5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더불어 강남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Wel-Tech융합전공을 개설했다. 사회복지학부, 컴퓨터공학부(소프트웨어전공),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시니어비즈니스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인공지능융합공학부(인공지능전공) 등 다양한 전공 간 융합을 통해 융합 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Wel-Tech융합전공에서는 복지기술요구분석과평가, VR메이커스페이스 등 특성화 교과목을 개발하여 융합교육과정에 편성했다. 이에 인턴십과 학생 연구원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 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하며 복지기술 기반의 융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Wel-Tech 기관 및 박물관/전시회 탐방 등 복지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경험함으로써 전문성과 자기 계발 능력을 고취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학생들이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사진=강남대학교

◇다전공 제도 활성화로 '전공 선택권' 확대

강남대는 학생들이 두 개 이상의 전공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는 다전공 제도를 활성화해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융복합전공 교육과정과 마이크로전공을 편성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융복합전공 교육과정으로는 20개의 연계전공, 1개의 융합전공과 18개의 마이크로전공이 개설됐다.

또한 대학은 맞춤형 상담 및 지도 체계인 'Academic Advisory 및 Academic Counselor 제도'를 통해 다전공 제도를 전폭 지원한다. 학생들은 본 제도를 통해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를 Advisor, 전공 교수 및 실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전공 진출 분야별 맞춤형 통합표준학습로드맵을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본인 적성에 맞는 종합적인 자기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진출 분야별 역량을 강화 및 개발하는 '진로 맞춤형 i-로드맵' 프로그램 또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타 학과 전공과목을 이수하면 일정 학점까지 본인의 전공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도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관심에 따라 전공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원하는 전공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의 유연성을 강화했다.

타 계열(인문사회/공학/예체능) 복수전공, Wel-Tech융합전공 복수전공, 자율설계전공 복수전공을 이수한 다전공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졸업 학기 장학금 또한 제공된다. 2025년 2월 졸업자 기준 다전공(복수·부전공) 이수율은 47.2%, 복수전공 이수율은 37.7%를 달성했다.

단과대학·학부 소속으로 입학한 신입생은 소속 단과대학·학부 내 전공(학과) 중 희망하는 전공을 100%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단과대학·학부로 입학하여 지도교수 상담과 함께 다양한 전공(학과)을 접해 본 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학업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도가 높다는 평가다. 더불어 다전공 제도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취득할 수 있고, 전과 제도를 통해서 입학 당시의 소속 학부·학과를 변경할 수도 있어 진로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강남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사진=강남대학교

◇수시 1천71명 선발…논술전형 신설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강남대는 1천71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전형을 신설해 전형 중 최대 인원인 359명을 모집한다.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22일 시행될 예정이며, 학생부 교과 20%와 논술 8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국어와 수학 총 10개 문항의 약술형 논술로 실시되며, 해당 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모집인원 중 286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1, 학교생활우수자전형2,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이 해당된다.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1)의 모집인원은 211명이며, 예체능계와 사범대학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면접평가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함으로써 지원자의 입시 부담을 완화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2)는 55명을 모집하며, 디자인학과와 사범대학 모집단위에서만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다단계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의 모집인원은 163명으로, 예체능계 및 사범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최유진 강남대 입학처장은 "강남대는 '진로 맞춤형 i-로드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역량을 증진시키고, 자기 주도적 학습설계 및 이행을 통해 학업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입학 이전 합격 시점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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