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 여행 와서 왕창 사 가는 먹거리

면 제품 신상

자신의 지난 일주일을 돌이켜 봤을 때, 밥보다도 면으로 끼니를 해결한 횟수가 더 많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딱히 먹고 싶은 게 생각나지 않을 때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면 요리이기도 하며, 최근 선택할 수 있는 면 요리의 종류가 많아진 덕이기도 하다.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면 제품도 최근에는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신상 면 제품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더본코리아 빽짜장

더본코리아는 빽라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짜장라면인 ‘빽짜장’을 출시했다. 백종원 대표의 맛과 노하우를 담아 갓 볶은 정통 짜장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신선하게 볶은 춘장과 볶음 양파를 활용해 더욱 진한 액상 수프에, 불향을 머금은 유성 수프까지 더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쇠고기 플레이크, 양파, 대파, 완두콩으로 구성된 푸짐한 건더기도 추가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봉지당 1,400원이다.


오뚜기 마슐랭 마라샹궈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신제품으로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했다. 마슐랭 마라탕면의 후속 제품으로, 큼지막한 고기와 두부피, 청경채 등 총 7가지 건더기를 듬뿍 넣어 전문점 수준의 마라샹궈 맛을 구현했다. 얼얼한 2단계 맵기의 마라샹궈로, 동봉된 얼얼 마라유를 기호에 따라 첨가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응용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2,280원이다.


농심 누들핏 짜파구리, 카구리

농심은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으로 ‘누들핏 짜파구리맛’과 ‘누들핏 카구리맛’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글로벌 모디슈머 레시피 짜파구리와 PC방 인기 메뉴 카구리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누들핏 브랜드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빔 타입 제품으로, 기존 국물 타입 누들핏 대비 4배 더 넓적한 당면에 너구리 캐릭터 어묵을 넣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800원이다.


김재중의 들기름 비빔 막국수

Hy는 편스토랑 밀키트 ‘들깨 들기름 비빔 막국수’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KBS ‘편스토랑 모두의 저녁’ 편 우승 메뉴다. 가수 김재중이 선보인 비빔 막국수를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특제 비빔 소스에 들기름을 더했으며, 들깨 가루와 김깨고명을 추가해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면발은 고소하게 볶은 메밀가루를 넣고 쪄낸 반죽을 수타 방식으로 제면했다. 공식몰에서 5봉지 묶음 패키지를 21,6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신룽푸 마라탕

편의점 CU는 중국 본토의 맛을 잘 표현한 용기면 ‘신룽푸 마라탕’을 출시했다. 신룽푸 마라탕은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반, 미니전 등을 판매하는 마라 전문 프랜차이즈로, 신제품에는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마라의 풍미가 함축돼 있다. 보기만 해도 매콤함이 물씬 느껴지는 제품으로, 알싸하면서도 진한 국물을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2,000원이다.


하림 삼계탕면

하림은 여름 보양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면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라면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봉지와 컵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국내산 하림 닭을 오랜 시간 고아서 삼계탕의 진한 국물 맛과 고유의 풍미를 완성했다. 하림의 닭 육수를 배합해 반죽한 면은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바람에 천천히 말린 건면으로 기름기가 적고, 잘 불지 않으며 쫄깃하다. 용기면 기준 공식몰 판매가는 2,380원이다.


오뚜기 물냉비냉

오뚜기는 냉면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은 1인 가구를 겨냥한 2인분 세트 ‘물냉비냉’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으로 구성했다.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 냉면 육수와 동치미 겨자 소스가 동봉된 구성이다. 함흥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태양초 비빔장에 새콤한 초절임무를 얹어 맛깔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공식몰 판매가는 6,480원이다.


GS25 유어스 홍라면 대파치즈볶음면

편의점 GS25는 자사의 PB인 유어스로 ‘홍라면 대파치즈볶음면’을 출시했다. 홍라면은 연예인 홍석천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로, 그가 직접 검수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신제품인 홍라면 대파치즈볶음면은 해물을 베이스로 만든 수프와 고추기름, 치즈 양념과 대파를 사용해 감칠맛을 살린 용기면이다. 꾸덕꾸덕한 치즈와 대파의 풍미와 함께 강렬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편의점 판매가는 1,800원이다.


팔도 한입비빔면

팔도는 역점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한입비빔면’을 출시했다. 양과 칼로리를 신경 쓰는 소식좌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비빔면의 소용량 제품으로, 기존 비빔면 대비 약 20% 중량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팔도는 한입비빔면을 출시한 이유에 대해, 야식이나 간식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빔면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봉지당 900원으로 책정됐다.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

하림은 비빔면의 새콤달콤한 맛에 네 가지 고추의 매운맛까지 더한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은 10가지 과채의 새콤달콤한 맛을 담은 기존의 양념장에 세계 4대 고추의 매운맛을 더했다.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기존 양념장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고추 본연의 깔끔하게 매운맛까지 더했다. 2봉들이 팩의 공식몰 판매가는 4,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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