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건방진 애는 처음” 오디션장에서 눈에 띌 수밖에 없었던 이유

신인시절 오디션을 전전하던 김현주는 어느 날 졸음을 쫓으려고 껌을 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름이 불려서 그대로 오디션장에 들어갑니다. 그것도 거장 노희경 작가 앞인데 말이죠.

이렇게 건방진 애는 처음 봤다.
내가 사는 이유

노희경 작가는 그 건방진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김현주를 ‘내가 사는 이유(1997)’의 술집 접대부 ‘춘심’으로 캐스팅합니다.

MBC

뭐든 ‘몰라’라고 답해서 ‘몰라양’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캐릭터였습니다. 방영 내내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되지요. 그렇게 시작한 연기로 어느덧 40여 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예쁜 아이

전국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하면서 어려서부터 소문난 미모였습니다. 초등학생 때 이미 키가 160cm여서 대학생들이 차를 한 잔 하자며 말을 걸어온 적도 많았다고요.

그렇게 배우로 데뷔를 한 이후에도 각종 CF에 출연하며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드라마, 라디오, MC, 예능 을 모두 섭려했었지요.

돌이켜보면 90-00 시대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예인이 아니라 연기자 김현주
넷플릭스 '지옥'

그러나 대작 ‘토지(2005)’에 출연한 이후 배우로서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휴식기를 갖습니다. 그저 얼굴 예쁜 스타가 아니라, 연기자로서 자신을 가다듬는 시간이었지요.

이후 ‘반짝반짝 빛나는’, ‘애인 있어요’ 등의 명작부터 최근 넷플릭스의 화제작 ‘지옥’, ‘정이’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우영우’ 유인식 감독의 신작 ‘100일의 거짓말’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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