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犬 소시지로 유인해 한강에 버렸다"…충격 '동물학대' 고백한 男스타

SM C&C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태현.

그는 ‘웃찾사’에서 단무지 선생으로 얼굴을 알렸고요.

김신영과 함께한 ‘행님아’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됐죠.

MBN '당나귀'

김태현은 부산 사투리를 살린 거침없는 입담과 센스 있는 순발력 덕분에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이름을 따라다니는 건 웃음보다 무거운 논란이었습니다.

큰 파장을 일으켰던 폭행 시비 외에도, 그에겐 또 다른 논란이 있었어요.

MBC '라디오스타'

2007년, 김태현은 김신영과 함께 박명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어요.

그 자리에서 그는 집 앞에서 시끄럽게 짖던 강아지를 소시지로 유인해 봉지에 담아 한강에 버렸다는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동료들은 웃음으로 넘겼지만,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충격에 빠졌죠.

“개를 괴롭혔다”는 말은 곧바로 동물학대 논란으로 번졌고, 대중의 비난은 거셌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김태현은 당시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했고, 논란은 꼬리표처럼 남았는데요.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뒤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다시 이 사건을 꺼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김태현은 “라디오 녹음 중 복수에 대한 에피소드를 지어낸 것”이라며 실제 경험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어요.

“사람에게 복수하는 얘기는 위험할 것 같아 강아지 얘기로 바꿨다”는 설명도 덧붙였죠.

MBC '놀러와'

그는 “난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고 수도 없이 키워왔다. 그런데 웃겨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어리석고 허술한 발언을 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편집 요구도 했지만 그대로 나간 게 문제가 아니다.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며 책임을 인정했죠.

MBN '동치미'

“많은 애견, 애묘인들이 얼마나 불쾌하셨을지 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도 남겼어요.

뒤늦은 해명이었지만, 경솔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됐습니다.

미자 SNS

김태현은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아내 미자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이 그를 떠올릴 때 여전히 함께 언급되는 건 바로 그 동물학대 발언 논란이에요.

KBS '스타 골든벨'

웃음을 전해야 할 자리에서 나온 말이, 결국 이미지에 깊은 흠집을 남긴 셈이죠.

그의 이야기는 개그맨의 입담이 가진 무게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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