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오너들 배 아플 디자인" 유럽형으로 더 컴팩트해진 국산 인기 SUV

기아자동차가 작년 말 공개한 롱 휠베이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쇼트 휠베이스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첫 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기아자동차의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로, 현재 5세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21년 여름에 데뷔한 현행 5세대 모델은 지난해 10월 리스타일링 모델을 선보였지만, 현재까지는 롱 휠베이스 버전만 공개된 상태다.

아직 유럽형 단축 모델의 스파이샷이나 티저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롱 휠베이스 버전과 유사한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큰 수직형 헤드라이트 유닛과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전면부가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시장 모델만의 고유한 프론트 범퍼 디자인도 기대된다.

후면부에서는 형태는 유지하되 LED 주간 주행등 그래픽이 업데이트된 테일라이트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범퍼와 휠 디자인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롱 휠베이스 모델을 기준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180마력의 1.6 T-GDI 엔진은 이전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는 146마력의 2.0 LPG 엔진과 HEV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도 제공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190마력의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제공되며, 추후 234마력의 HEV 하이브리드와 272마력의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을 위한 이번 스포티지 단축 모델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아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유럽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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