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 소유주들이 가장 고민하는 순간 중 하나가 세차를 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 또는 위험하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몇 가지 주의할 부분만 잘 지키면 안전하게 세차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라고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더 위험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세차와 관련해 가장 궁금한 것 네 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전기차는 기계 세차를 하면 위험하다?

전기차도 고압세차 및 자동세차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전기차 배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수밀 및 침수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세차를 한다고 배터리에 물이 들어가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전기차는 하부 세차하면 큰일 난다?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위치하고 있는 전기차의 특성상 하부에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는 하부 세차를 할 경우 배터리에 물이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것 역시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배터리팩은 물로 인한 합선 또는 감전 위험시 전류 회로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팩을 분리한다. 따라서 하부 세차를 해도 안전하다.
세차를 하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든다?

세차를 하지 않아 차량 하부나 차 곳곳에 오염 물질이 오래 묻어있게 되면 오히려 차체 부식 등의 문제가 생겨 배터리 수명에 문제를 줄 가능성이 생긴다.
따라서 노면이 거친 곳이나 먼지, 모래, 바닷물 등이 있는 도로를 주행했을 경우 세차를 해주는 것이 차와 배터리를 보다 오래 보호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세차하면 감전된다?

전기차는 다양한 상황에서 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터리 역시 침수와 누수에 대비해 다양한 보호 장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비 오는 날 세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전기차 세차,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

전기차를 세차할 때 주의할 점은 세차의 기본인 도어, 창문, 충전 포트 커버 등을 제대로 닫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충전기를 꽂아둔 상태로 세차를 하지만 않는다면 언제나 안전하고 깨끗하게 나만의 전기차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