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육성재 인스타그램
육성재의 미니앨범 ‘all about blue’ 공개와 함께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감정선이 응축된 듯한 조명 아래, 단정한 화이트 셔츠 차림의 육성재는 마치 한 편의 무드 필름 속 주인공처럼 앉아 있다. 정적이 흐르는 테이블 위, 케이크 대신 작은 촛불과 머그컵이 놓인 이 장면은 오히려 더 강렬한 감성을 자아낸다.
이번 착장은 심플한 무지 셔츠와 이너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청바지로 구성돼 있다. 버튼을 살짝 풀어 연출한 네크라인은 은근한 섹시함을 강조하며, 자연스러운 핏과 텍스처가 육성재의 슬림한 체형과 어우러져 청량한 동시에 묘한 고독미를 더했다.
특히 눈 밑에 살짝 묻은 글리터와 촛불이 반사된 듯한 은은한 조명은 그의 눈빛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연출 포인트다. 팬들은 “앨범 분위기 이게 다 했다”, “이런 콘셉트 너무 찰떡인데요?”, “심플한데 섹시해 미쳤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화이트 셔츠는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아이템이지만, 육성재처럼 미니멀한 무드와 감성적인 콘셉트로 연출하면 전혀 다른 매력을 낼 수 있다. 특히 단색 배경, 절제된 소품들과 함께 매치하면 오히려 셔츠의 존재감이 더욱 빛난다.
차분한 감성, 그리고 은은한 섹시함을 동시에 담아낸 육성재의 화이트 셔츠 스타일. 조명을 낮추고 셔츠 한 벌로 나만의 감성 무드를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육성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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