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멀티골' 맨시티, 번리에 5-1 대승…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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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꺾고 4위로 도약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번리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4분 뒤 누네스의 크로스가 번리 수비수 에스테베의 발을 맞고 또 다시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3-1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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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꺾고 4위로 도약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번리는 1승1무4패(승점 4)로 17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번리의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제레미 도쿠가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슈팅까지 시도했다. 도쿠의 슈팅은 마르틴 두브라프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공이 수비수 막심 에스테베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번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크빌린치 하르트만이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제이든 앤서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16분 엘링 홀란드의 헤더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누네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4분 뒤 누네스의 크로스가 번리 수비수 에스테베의 발을 맞고 또 다시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3-1로 차이를 벌렸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번리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45분에는 도쿠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홀란드의 추가골을 보탠 맨시티는 5-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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