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1점 이어 분데스 이주의 팀...'경합 승률 100%' 김민재, 계속 활약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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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날 브레멘은 슈팅 0회에 그칠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는데 김민재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동안 뮌헨의 대승에도 김민재 활약은 인정 받지 못했는데 브레멘전 이후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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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베르더 브레멘전에 선발로 나섰다. 이날 브레멘은 슈팅 0회에 그칠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는데 김민재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커버를 확실히 하고 조기에 차단을 하면서 공 소유권을 잃지 않도록 한 게 크게 작용했다.
김민재의 철벽 수비 속 뮌헨은 5득점에 성공해 5-0 대승을 기록했다. 하이덴하임전 6득점,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9득점에 이어 또 대량 득점을 넣으면서 물 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그동안 뮌헨의 대승에도 김민재 활약은 인정 받지 못했는데 브레멘전 이후엔 달랐다.
이날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2%(97/105), 공격 지역 패스 11회, 태클 성공률 100%(2/2), 지상 경합 성공률100%(2/2), 공중 경합 승률 100%(5/5) 등을 기록했다. 모든 면에서 밀리지 않았고 공격적으로 올라가서도 날카로움을 보여주면서 대승에 확실히 기여했다.
독일 'TZ'는 평점 1점을 줬다. 독일 매체들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자신감만 채우면 유럽 최고 센터백이다. 모든 경합 상황에서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듯 보였다. 브레멘 공격수를 완벽히 제압했다. 조심스럽게 전진해서 반격의 싹을 잘랐다"고 평했다.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도 올랐다. 김민재는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 등 뮌헨 동료들과 함께 명단을 구성했다. 여전히 독일 '빌트'와 같은 매체들은 아쉽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증명을 하면서 평가를 뒤집고 뮌헨 수비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도 높은 상황이다. 앞으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김민재를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이외 이주의 팀 명단엔 조나단 부르카르트(마인츠),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 빈센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 플로리안 비르츠, 피에로 인카피에(이상 레버쿠젠), 산토스(프랑크푸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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