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200억 탈세 논란 속 도쿄 긴자에서 사진전 개최...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일본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며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입니다. 차은우는 오는 3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에서 사진전 ‘애프터이미지(Afterimage)’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하루’를 메인 주제로 차은우의 일상을 총 7개의 시간대와 공간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특히 2025년 발매된 화보집 ‘미:언박스(Me:Unbox)’의 세계관을 확장해 담아낼 계획입니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초 불거진 탈세 의혹 이후 처음 진행되는 외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차은우는 군 복무 중으로 논란 이후 공식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전시에 대해 “2024년 8월 이미 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로, 당시 약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군 복무 중인 상황을 고려해 차은우가 전시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1월 22일 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통해 약 200억 원 규모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습니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소속사 판타지오 외에 모친과 함께 설립한 별도 법인 A사를 활용해 수익을 분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개인 소득세 최고세율인 약 45% 대신 약 20% 수준의 법인세율을 적용받기 위한 구조였다는 것이 국세청의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인을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고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차은우 측은 과세 적부심사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은우 역시 개인 입장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며 반성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연예인 탈세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예기획사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탈세로 벌금 이상의 처벌을 받은 인물의 기획업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차은우의 일본 사진전 개최 소식은 탈세 의혹 이후 처음 공개된 활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향후 논란의 결과와 그의 연예 활동 방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사진전 애프터이미지, 차은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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