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가 다르네? BYD 승용 한국 진출. 韓 매체. 인플루언서 65명 中 본사 초청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BYD 승용부문이 13일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선언했다. BYD 승용부문은 이날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서울 강서 1호 전시장은 오는 25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BYD코리아 승용부문은 딜러사 선정 지연 등으로 지난 9월과 11월 초 두 차례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한국 시장 진출에 맞춰 오는 18일 자동차 담당기자 40명과 인플루언서 등 총 65명을 중국 선전 본사와 충칭 배터리공장으로 초청하는 등 본격적인 브랜드 PR,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날 발표에서 국내에서 판매할 차종과 딜러사 관련 내용은 제외됐다. BYD코리아는 돌핀, 씰, 아토3 등 3개 차종을 먼저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하지 못했다.
서울 서초와 경기 성남. 분당, 동탄, 수원, 부산지역의 도이치오토모빌그룹과 서울 강서, 일산, 부천, 김포, 제주 지역의 중국 하모니 오토그룹, 경기 안양과 서울 북부지역의 삼천리는 전시장 확보와 함께 조직 구축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11월부터 두 달간 사전 계약을 진행한 뒤 내년 1월부터 차량 출고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 및 파트너사와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왔다"며,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