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문희경 자기관리법 공개... 매일 챙기는 "이것"
14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식사 장면 중 문희경씨가 챙겨먹는 것에 대해 묻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박원숙씨가 “밥 먹기 전에 무슨 식품 먹었나”라고 묻자 문희경씨는 “전 물만 먹는다. 낮에는 홍삼 엑기스 짜 먹는 것, 울금 엑기스. 주로 짜 먹는 걸 먹는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그거라도 먹으니까 버티는 거다. 난 항상 가방에 그게 있어야 덜 불안하다”라고 말했는데요, 문희경씨가 홍삼, 울금을 먹는 것 효과 있을까요?
항산화, 항염, 항암에 좋다고 알려진 울금
울금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근거는 여러 연구 논문에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울금의 주요 활성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세포 수준에서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심혈관 건강과 면역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울금의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발표된 한 연구는 커큐민이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특정 암세포에 대해 유의미한 억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커큐민이 세포주기 조절과 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암세포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울금은 소화 건강에 좋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울산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커큐민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염과 소화기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했습니다. 커큐민은 위산의 과다 분비를 억제하고, 염증성 단백질의 발현을 줄여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면역력 증진, 항염에 좋은 홍삼
홍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면역력 강화, 항염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홍삼은 또한 피로 회복과 신체 활력 증진에도 유익합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홍삼이 혈액 내 젖산 수치를 낮추어 피로를 줄이고, 신체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홍삼이 운동 후 근육 피로를 줄이고,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홍삼은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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