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Z*ONE 출신의 배우 조유리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조유리는 프릴 디테일이 살아 있는 아이보리 민소매 블라우스와 슬림한 부츠컷 슬랙스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습니다.
블라우스는 밑단의 풍성한 러플이 포인트로, 마치 꽃잎을 두른 듯한 연출을 보여줬고, 블랙 팬츠와의 조합은 상하의의 대비로 조유리의 작은 얼굴과 균형 잡힌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올림머리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한 헤어와 손 하트 포즈는 순수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현장을 환하게 밝혔고, 이번 스타일은 ‘청순과 시크의 완벽한 교차점’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한편, 조유리는 2001년 부산 문현동에서 태어나 문현초등학교와 해연중학교를 거쳐 문현여자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며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2017년 ‘아이돌학교’와 2018년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걸그룹 아이즈원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2021년에는 솔로 가수로, 2022년부터는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겉모습과 달리 ‘죽을 때까지 간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강단 있는 성격으로, ‘부산 상여자’다운 반전 매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