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 시 즉시 활용가능 인력 배출

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은 28일 대전시인재개발원에서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을 갖고 코로나 유행 같은 공중보건 위기 발생에 대해 대비했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및 기타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감염병 대유행처럼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활용 가능한 예비방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전에 교육과 훈련을 하고자 시행됐다.

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남해성 충남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호흡기 및 신종감염병 이해 및 대응사례를 소개했고, 황지혜 대전 감염병관리지원단 팀장이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검체채취 실습을 진행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신종감염병 등 여러 감염병에 대한 실무와 이론을 겸한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는 "대전시가 더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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