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화려한 공격력’ 잉글랜드, 이란에 6-2 대승...사카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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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몰아붙이던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5분 잉글랜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이 루크 쇼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잉글랜드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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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잉글랜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6-2로 완승했다.
경기 초반 이란이 골키퍼가 부상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전반 9분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쳐내는 과정에서 수비하던 마지드 호세이니와 얼굴끼리 강하게 충돌해 쓰러졌다. 결국 호세인 호세이니 골키퍼와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약 10분이나 경기가 지연됐다.
잉글랜드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란은 특유의 잠금 수비로 맞섰지만 잉글랜드의 화력은 점점 거세졌다.
몰아붙이던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5분 잉글랜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이 루크 쇼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잉글랜드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부카요 사카의 강력한 왼발슛이 터졌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박스 중앙의 사카에게 헤더로 공을 떨궈줬다. 이를 사카가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라힘 스털링이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전반은 3-0으로 잉글랜드가 앞선 채 종료됐다.
잉글랜드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사카의 멀티골이었다. 사카는 후반 17분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 2명을 벗겨낸 후 왼발슛 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란의 추격골이 터지며 1-4로 추격했다. 후반 20분 메흐디 타레미가 잉글랜드의 수비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진 틈을 타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했다. 동료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의 융단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넣르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 전진 후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5분에는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이란이 득점에 성공했다. 존 스톤스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타레미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잉글랜드의 6-2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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