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환경부 ‘이달의 생태 관광지’ 선정

안승길 2024. 4. 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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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환경부가 고창 고인돌과 운곡습지를 묶어 이달의 생태 관광지로 선정했습니다.

봄철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장수군은 불법 소각 단속 등 비상 순찰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 고인돌 유적과 운곡습지가 환경부 '이달의 생태 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함께 탐방할 수 있어 역사·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지닌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달 중 운곡습지 일원에선 노르딕 워킹과 다도 체험, 누에고치 공예 등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생태관광 체험 행사도 이어집니다.

[오미숙/고창군 관광산업과장 : "많은 사람이 고창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즐기고 그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고유성을 유지하며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수군이 산불 취약 시기인 봄철을 맞아 특별 대책을 세우고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합니다.

장수군은 봄철 등산객과 영농철 불법 소각 행위 급증에 따라 산불 위험이 커진 만큼, 다음 달 15일까지 각 읍·면에 산불 인력 80여 명을 배치하고 순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쓰레기 등의 소각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불법 소각이 적발되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배종수/장수군 산림공원과장 :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불법 소각 행위를 전면 금지해 주시길…."]

무주군이 다음 달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천마 종균 10만 병을 농가에 보급합니다.

시중보다 세 배가량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종균을 공급받을 기회로 꼽히며, 품질과 생산량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읍니다.

천마 주산지로 꼽히는 무주군 안성면에선 400여 농가가 전국 천마 생산량의 60%가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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