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 소비회복에 홍콩증시 급등…아시아 주가 7개월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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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춘제 연휴를 끝낸 홍콩 증시가 연휴 기간 나타난 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 H지수ㆍHSCEI)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3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2.61% 뛰어오른 7,679.1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의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도 전장보다 2.12% 급등한 22,511.26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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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3일간의 춘제 연휴를 끝낸 홍콩 증시가 연휴 기간 나타난 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 H지수ㆍHSCEI)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3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2.61% 뛰어오른 7,679.1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의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도 전장보다 2.12% 급등한 22,511.26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개장하지 않았다.
홍콩 H지수와 항셍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다음 주 중국 증시 거래가 재개되면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가 강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CSI 300 지수는 지난해 10월 바닥을 찍은 이후 19% 넘게 상승했다.
홍콩증시 강세에 힘입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증시 지수(일본 제외)도 555.81로 0.56%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일상 회복을 시작한 가운데 춘제 연휴 기간 코로나19 전보다 많은 영화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소비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 증시도 다음 주 거래를 재개하면 홍콩 증시의 영향으로 따라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주요국들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여전하다면서 다음 주로 예정된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화와 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지수는 101.57로, 지난주 기록한 8개월 만에 최저치인 101.51에 근접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17%포인트 떨어진 3.445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22%포인트 내린 3.602%를 기록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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